2019년에 나온 영화 알라딘은 과거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영화의 실사판이다. 이 영화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나오는 요술램프 내용을 바탕으로 주인공 알라딘이 램프의 도움으로 악당들과 싸워 왕국을 지켜내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영화 알라딘의 메인 줄거리
아그라바 왕국에서 살아가며 도둑질한 물건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아가는 알라딘은 보잘것없는 인생이다. 그에게는 '아부'라는 원숭이가 있었는데 둘이 힘을 합쳐 도둑질을 한다. 이들은 도둑질을 하면서 살아가긴 하지만, 천성은 착해서 때론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때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에게 한 가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부자로 만들어 줄 테니, 동굴 속에 있는 마법의 램프를 찾아오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말이다. 이 동굴 속에는 어마어마한 금은보화가 가득하게 있었는데, 보화들을 만지거나 그것에 유혹되는 순간 동굴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는 리스크가 있었다. 다행히도 알라딘은 금은보화의 유혹을 이겨내며, 양탄자도 구해주고 기적적으로 램프도 찾아내어 동굴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나 원숭이 '아부'가 금은보화에 유혹되어 만지는 바람에 알라딘은 동굴에 갇히게 될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도 마법의 양탄자가 이들을 구해내어 동굴 입구에 다다르지만, 자파는 이들이 나오는 것을 막고 동굴 절벽에서 떨어뜨린다. 그리고 동굴에 영원히 갇힐뻔한 위기에 닥치게 된다. 이때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인 지니를 만나게 되고, 동굴에서 나가게 해 달라는 소원을 지니에게 빌어 지니의 도움으로 동굴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제 소원은 두 개만남게 된다
볼거리와 사람들의 평가
알라딘은 실사화 영화의 표본을 보여준다. 만화 영화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똑같이 실사화해서 나오게 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만든다. 소재가 워낙 유명하고 알려진 이야기라서 실사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었으나, 결국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이런 우려는 불식되었다. 또한 1992년도판 알라딘에서의 자스민 공주는 성격이 지고지순한 공주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면, 2019년의 재스민은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강인한 캐릭터로 변모되었다. 또한 영화의 흥겨움을 배가 시키는 디즈니 사 특유의 음악이 영화 곳곳에 배치되어 화려한 특수 효과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음악들이 리메이크되면서 과거에 영화를 봤던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현세대의 어린 친구들에게는 지니의 랩을 들으며 영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영화는 잘 만들어진 실사화 영화로서, 영화 평론사인 로튼 토마토에서의 평가는 기존 것을 리메이크했기에 그리 높지 않았지만 관객 점수인 팝콘 지수는 94%로 상당이 높은 편에 있다. 이는 신선함을 떨어지지만, 관객들은 이 작품이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출연진들과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
쟈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은 가수이자 영화배우이다. 그래서 나오미 스콧은 본업 인 가수로서 영화에서 나오는 곡인 Speechless 나 A Whole New World나 Desert Moon 등의 곡을 전부 직접 불렀다. 지니역의 윌 스미스는 워낙 월드 스타라 다 알겠지만, 지니역을 너무나도 멋지게 잘 소화해 냈다. 처음에는 지니역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사람들도 실제 영화를 보고는, 지니역은 윌 스미스를 위해 만들어진 역할이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지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바람에 비평 가들 중에 알라딘의 주인공은 지니다 말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주인공인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는 이집트 인으로서 많은 작품을 출현하지는 않은 배우이다. 그렇기에 극 중 초기에 나오는 연기의 모습과 막바지에 나오는 연기의 모습은 약간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도 영화 스토리에 적응하면서 좀 더 나아진 연기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자파역의 마르반 케자리는 배우이자 코미디언 출신으로서 유명한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악당의 모습을 훌륭하게 잘 소화했다. 감독은 이 영화의 후속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기존 배우진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2025년도에 2탄으로 다시금 관객들을 만날 예정에 있는데, 부디 1탄의 즐거움을 잘 이어받은 속편이 나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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