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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의 귀환 탑건 메버릭, 내용과 전투기 액션

by 빅트리쥔장 2023. 2. 13.

탑건 메버릭은 36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나온 탑건의 후속 편이다.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기존 영화과 같으며, 톰 크루즈는 액션의 대가답게 모든 연기를 직접 해낸다

전작과 후속작의 연결 고리

매버릭은 탑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서 해군 항공대의 조종 사중 한명이다. 원래 이름은 피트 미첼이며, 매버릭은 콜사인 이름이다. 영화의 주인공이지만, 고집이 세며,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는 수많은 전투경험과 적군과의 전투로 인해, 많은 공적을 세운 사람이다. 그래서 실력으로는 공군 내에서 알아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상관의 명령을 어기는 고집스러움으로 인해서 진급하지 못하고, 만년 대령으로 계속 머물러 있는 중이다. 메버릭 정도의 실력과 군대복부 기간이면, 최소 제독 정도의 위치에 올랐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령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이런 매버릭의 부담스러운 성격과, 나이가 차면서 젊은 사람들이 새롭게 올라오자, 매버릭은 찬밥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전역을 권유받기도 하고, 또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매버릭은 여전히 공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원래 가장 권유받았던 일인 교관으로서의 일도 상관에 대한 명령 불복종으로 인해서 직위가 해제되어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후속작에서 다시금 교관임무를 맡게 되면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할 후배들을 양성하게 된다.

메버릭 교관의 귀환

전편에서 매버릭은 항공 점퍼를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멋진 오토바이를 타면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에도 동일하게 등장한다. 이 장면은 전편을 본 관객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시며 후속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매버릭은 만년 대령으로 살고 있지만, 과거 동료였던 아이스맨의 지원으로 현재도 파일럿의 위치는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어느 날 불가능한 미션을 실행해야 하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관으로 다시금 상관에 의해 탑건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탑건의 교관으로 다시 서게 된 날 메버릭은 자신의 옛 동료의 아들인 루터스를 만나게 된다. 전편에서 자신의 윙맨이었던 구스는 사고로 죽게 되지만 그의 아들인 루스터는 이미 메버릭을 알고 있었으며, 그에 대해서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루스터는 메버릭이 자신의 아버지의 친구이자 동료이지만, 사고로 아버지는 죽었음에도, 매버릭은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의 해군 사관학교 입학을 메버릭이 네 번이나 반려함으로써 메버릭에 대한 안 좋은 감정까지 있는 상태였다. 매버릭은 그들을 이끄는 교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 위해서, 뛰어난 조종술로 후배들을 압도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불가능한 미션을 성공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마지막 미션 수행날, 미션에는 성공하게 되지만 매버릭이 루스터를 구하려다 추락하게 되고 추락한 매버릭을 구하려다 루스터까지 다시 격추당하게 되어 추락하게 된다. 다행히도 둘은 다치지 않고 만나게 되며, 이후 이들은 생사를 건 탈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메버릭은 적들의 비행기 격납고에서 자신이 과거에 몰았던 F14기를 발견하게 되고 극적으로 F14기를 몰아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뒤 따라온 전투기들과의 공중전에서 생사를 오가는 전투가 시작된다.

최강 전투기 액션 영화

톰 크루즈는 모든 액션 영화에서 본인이 직접 연기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는 배우다. 그래서 이번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대역없는 액션을 관객들에게 선 보인다. 그는 전투기를 모는 장면부터 직접 배우고 연기했으며, 하늘을 나는 영상미와 긴박감을 잘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CG가 가미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로 인해서 실감 나는 영화의 활공 장면을 더욱 멋지게 표현했다. 실제 공군의 훈련과 비행 장면과는 약간 동떨어진 장면들이 있겠지만, 영화이기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영화이긴 하지만, 실제 훈련과정과 미션을 이루는 과정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실제 항공기 액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작인 탑건에서 나온 F14기는 이번 메버릭에서는 F18로 대체되었으며 이 전투기는 실존하는 현재 최강의 전투기인 F22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대부분의 항공편대의 주력 전투기다. 실제 F18전투기 한 대 가격은 900억이 넘으며, 이 전투기를 직접 운행하는 모습은 CG를 쓴 것이 아니기에 더욱 실감 나게 보인다. 가장 큰 영화의 매력은 주인공이 불가능한 미션을 뛰어넘는 모습과 그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 영화는 항공 전투기 영화의 기념비 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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